글로벌 테크미디어 기업 퍼블리시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ty, DID) 기술을 적용한 통합인증 서비스 ‘퍼블리시 아이디(PUBLISH iD)'를 2021년 9월 출시한다.
퍼블리시는 최근 가동에 들어간 블록체인 메인넷 '퍼블리시체인(PUBLISH CHAIN)'상에 DID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첫 상용화 서비스로 ‘퍼블리시 아이디’를 선보인다.
퍼블리시 아이디는 복잡한 절차 없이 단일 아이디로 다수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통합오픈인증 기능과 분산신원증명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인증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퍼블리시 아이디의 이용자는 자신의 개인 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으므로 '자기주권신원(Self Sovereign Identity, SSI)'을 실현한다.
퍼블리시 DID 플랫폼은 ‘W3C’ 규격을 준수함으로써 다수의 글로벌 DID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유지한다.
기존 플랫폼 서비스와 달리, 인증기관과 인증서 종류가 더 많아지더라도 별도로 시스템을 확장할 필요가 없는 통합인증 아키텍처를 구현했으며 정부가 추진 중인 모바일 신분증 사업의 기술과도 호환이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퍼블리시 아이디는 사용자가 소유한 여러 인증서에서 개별 인증청구항목(Claim)을 조합해 인증처에 검증가능자료(Verifiable Presentation)로 제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인증처에 제출된 개별 인증청구항목(Claim)의 위변조 유무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 하이퍼레저 프로젝트(Hyperledger Project)의 특장점을 접목해 다양한 사용자 중심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DID 기반의 통합오픈인증 (DID Open Authentication, D’Auth)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주는 ‘싱글사인온(Single Sign-On, SSO)’ △자기주권신원(Self Sovereign Identity, SSI)을 구현한 모바일 인증서 서비스 및 모바일 인증서 발행처(Issuer)와 검증처(Verifier) 간 관리·보안을 일괄 처리하는 Agent ID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퍼블리시는 미디어 산업 혁신을 목표로 퍼블리시 프로토콜 기반의 미디어 댑 발굴과 유기적인 생태계 성장을 위한 미디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미디어 컨텐츠관리시스템(CMS) '퍼블리시소프트'를 출시하고, 산업 전반에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위한 글로벌 미디어·기술업체·학문기관 연합체인 ‘퍼블리시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퍼블리시는 퍼블리시체인과 기업을 위한 DID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퍼블리시 아이디와 퍼블리시 월렛을 상용화하면서 그간 준비해온 기술력을 시장에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미디어 테크기업으로서의 행보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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