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블리시, 몽골기자총연합회·몽골웹사이트협회와 MOA체결
- 몽골 언론계, 블록체인 기반 Web 3.0 생태계 도입, 시범 운영 추진
퍼블리시, 몽골기자총연합회와 몽골웹사이트협회는 14일 DID기자증 도입 및 블록체인 기반 Web 3.0 생태계 구축에 관한 구체적인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MOA(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5일 퍼블리시와 몽골기자총연합회·몽골웹사이트협회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몽골 기자협회 'Press ID' 구축 지원 ▲블록체인 기반 웹 3.0 뉴스 생태계 지원 및 상호협력 ▲중앙아시아 권역의 블록체인 기반 뉴스 생태계 개발 및 교육 지원 등을 골자로 MOU를 체결했다.
이 MOA를 통해 지난 협력사항을 기반으로 'Press ID' 도입 지원, 퍼블리시링크 서비스 시범 운영을 연내 착수하는 것으로 추진 목표를 구체화했다.
어트겅 바타르 몽골기자총연합회 회장은 “지난 MOU 이후에 퍼블리시와 긴밀하게 교류를 해왔기에 오늘과 같은 뜻깊은 자리가 만들어졌다”며, “몽골 언론계 역시 이번 교류 협력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혁신을 위한 새로운 시도이자 몽골 언론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엔크타이반 바트쿠 몽골웹사이트협회 회장도 “지난 MOU 주요 사항을 회원사(언론매체)와 공유하였고, 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확인했다”며, “몽골의 인구는 적지만, 젊은 층의 인터넷 활용도와 뉴스 이용이 매우 높고, 퍼블리시의 블록체인 기반 프로토콜 생태계가 독자, 기자, 언론사 모두를 구성원으로 삼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이 MOA를 계기로 몽골 언론매체들 역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혁신을 시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몽골기자총연합회는 몽골 주요 언론사들의 기자들이 참여하는 몽골의 대표적인 언론 현업단체로 몽골의 21개 지방과 2개 도시에 총 23개 지회를 두고 있다.
또한, 몽골에서 활동하는 모든 언론사는 이 연합회의 회원이며 약 4,000명의 기자가 참여하고 있다. 몽골웹사이트협회는 연합회의 산하 단체로서 몽골을 대표하는 언론사(웹사이트) 5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이 자리가 만들어지기까지 몽골기자총연합회와 몽골웹사이트협회의 관심과 참여, 혁신을 위한 노력에 경의”를 표하면서, “올해 연말은 퍼블리시 DID 기자증이 몽골 언론계에 도입되고, 퍼블리시 링크 서비스가 시범 적용할 수 있도록 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몽골 미디어 산업과 중앙아시아 미디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퍼블리시는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기자증을 개발해 3,000명 이상의 기자가 이를 발급받아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 69개 언론사가 퍼블리시의 블록체인 기반 Web 3.0 생태계의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