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블리시, 뉴스후플러스·세이프타임즈와 업무협약 체결
- 공익목적의 언론 제보 활성화 위해 공동사업 진행

(사진 = (왼쪽부터) 최종건 뉴스후플러스 대표, 세이프타임즈 김창영 대표,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테크 미디어 기업 퍼블리시가 인터넷신문 뉴스후플러스, 세이프타임즈와 제보 기사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토큰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보 NFT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를 활용해 공익 목적 제보자에 대한 신원을 보호하고 공익 제보 활동에 대한 가치를 시스템에 의해 부여함으로써 공익 제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뉴스후플러스, 세이프타임즈 양사는 상업적 제보를 지양하고 공익 목적의 제보 활동을 엄선해 보도하며 해당 보도를 NFT로 발행한다. 퍼블리시는 양사의 NFT 발행에 대해 기술 및 운영을 지원하며 제보 참여자와 언론사, 기자에 대한 보상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건 뉴스후플러스 대표는 “이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불법과 부조리를 밝히고 알리는 데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량한 양심에 입각한 공익 제보자를 보호하고 그 용기를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데 NFT, 블록체인 생태계가 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김창영 세이프타임즈 대표는 “얼라이언스의 구심점인 퍼블리시가 중심이 되어 얼라이언스 참여 매체와 함께 제보 NFT 캠페인과 같이 기사의 가치를 올리는 활동을 꾸준히 협업하면 좋겠다”라며, “제보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의 안전에 관한 사항들, 예컨대 ‘안전점검의 날’과 같이 안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인터넷 기반의 콘텐츠가 소유할 수 있는 가상 자산이 되고 블록체인과 토큰화가 이것의 근간이자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제보 NFT 캠페인이 기사를 토큰화함으로써 기사에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기회를 제공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퍼블리시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제보 NFT 캠페인 추진하고 퍼블리시 얼라이언스 참여 언론사의 캠페인 참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