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왼쪽부터) 업무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는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와 장영수 부경대 총장 / 퍼블리시)
블록체인 기반 테크미디어기업 퍼블리시(주)(대표이사 권성민)와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13일 미디어 스타트업 창업 및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오후 2시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미디어 스타트업 창업과 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 (왼쪽부터) 퍼블리시 손유진 미디어크리에이터, 김위근 최고연구책임자, 권성민 대표, 부경대 장영수 총장, 송하주 정보융합대학장, 김정환 휴먼ICT융합전공 교수, 이남국 기획처장 / 퍼블리시)
이번 협약으로 퍼블리시는 부경대 정보융합대학 휴먼ICT융합전공 등 미디어 관련 전공 및 학과와 협력해 미디어 스타트업 분야 융합인재 양성, 관련 연구, 공동 창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장영수 부경대 총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낼 것이라는데 동의한다”면서, “기술이 만드는 변화와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산학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부경대가 테크미디어 분야 스타트업 창업 허브가 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거대 플랫폼 중심의 미디어 생태계가 블록체인 기술 이후 바뀌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2018년 10월 퍼블리시를 스타트업으로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높은 신뢰도에 기반을 둔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법이 여럿 있지만, 특히 경쟁력 있는 미디어 스타트업이 많을수록 가능하다고 굳게 믿고 있다”는 소신을 말했다. 또한 “퍼블리시와 부경대가 미디어 스타트업 창업과 관련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미디어 관련 교육의 기준이 된다면, 대학 혁신은 물론 미디어 생태계 혁신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이날 협약의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 미디어 스타트업 창업 관련 교과목 개발 및 교육, △ 미디어 스타트업 창업 관련 연구 및 조사, △ 미디어 스타트업 창업 센터 운영, △ 창업 미디어 스타트업 컨설팅, △ 창업 미디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및 투자, △ 미디어 스타트업 공동 창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