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함께 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실용적 기부'로 첫 발 딛어
- 9월 4일 일산킨텍스서 첫 기념식 개최…박람회도 열려
퍼블리시와 토큰포스트는 9월 두번째 '굿데이 NFT 캠페인'으로 '고향사랑의 날' 기념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 및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고향사랑의 날'은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1월 제정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념일이다.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올해 7월 4일 시행됨에 따라 사전에 '고향사랑의 날' 일자를 정하기 위해 지난 2월 9일부터 3월 2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거쳤다.
'고향사랑의 날'로 적합한 일자와 의미를 최종 투표를 거쳐 가장 많은 득표 얻은 날이 9월 4일이다. 9월은 고향을 떠올리게 되는 추석이 있는 달이고, 4일은 사랑한다는 의미와 생각한다(思)는 의미가 있다.
고향기부제의 기원은 일본에서 2008년에 도입한 고향납세(ふるさと納税)제도이다. 이 제도는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제도로서 개인에서 출발해 2016년부터 기업판 고향납세제도라고 할 수 있는 지방창생응원세제(地方創生応援税制)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일본은 고향납세를 통해 연간 8조 원 규모의 기부금을 모금하는 등 각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 시민(개인) 누구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본인의 주민등록등본 상 거주지를 제외한 전국의 시·도, 시·군·구에 연간 500만 원 이하로 기부를 할 수 있다.
기부 참여자는 10만 원 이하의 경우 전액을,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기부금액의 30%를 포인트로 받아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예컨대, 고향사랑기부제로 10만 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100%에 답례품 3만 포인트까지 총 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답례품은 기부할 때 선택한 각 지자체의 제철식품, 지역 특산물, 관광서비스, 지역상품권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월별 제철 음식과 지역 특산물에 관한 정보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방법 및 절차에 대해서는 공식홈페이지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제공한다.
고향사랑 기부 참여에 있어 △업무 등의 관계를 이용한 기부 및 모금 △공무원에 의한 기부 및 모금 권유, 독려 강요 △호별 방문 모금을 통한 기부 등이 금지된다는 점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첫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해 9월 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고향과 국민을 잇습니다'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일부터 4일까지 킨텍스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자치단체별 답례품과 기금사업을 알리는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굿데이 NFT 캠페인'은 퍼블리시가 주최하고, 토큰포스트가 주관해 국내외 주요 기념일과 절기에 맞춰 이를 기념하는 NFT를 발행해 배포하는 대국민 공익 연중 캠페인이다.
'고향사랑의 날' 기념 NFT는 SBT(Soulbound Token) 방식으로 제작했으며, 퍼블리시아이디(PUBLISH iD) 기존 이용자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